교육공무직 시험 시간, 월급, 채용 절차

 

 

 

 

 

교육공무직이란 무엇인가?

교육공무직은 일반 행정직 공무원과 달리 무기계약직 형태로 학교나 교육청 산하 기관에서 일하는 직종을 말합니다. 행정실무사, 조리사, 돌봄전담사, 특수교육실무사, 사서, 교육복지사, 상담사 등 다양한 역할이 있으며, 정해진 기간 없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행정실무사 직종을 선택해 도전했으며, 주변에서는 특수교육실무사나 돌봄전담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직무마다 요구되는 자격요건과 업무 내용이 달라지므로, 본인에게 맞는 분야를 먼저 정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육공무직 시험 시간과 구성

제가 준비한 지역에서는 필기시험이 직무능력검사 50분, 인성검사 40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모두 객관식 형태였습니다. 대부분의 교육공무직 시험은 총 1시간 30분 내외로 진행되며, 일반상식·국어·직무 관련 지식을 평가합니다.

 

특히 인성검사는 단순한 시간 채우기용이 아니라, 면접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가볍게 넘기지 말고 각 문항을 진지하게 읽고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 풀이와 함께 기출문제 분석, 그리고 시간 배분 연습을 병행하면 시험 당일 큰 부담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필기·면접·채용 절차

1. 공고 확인 → 2. 온라인 원서 접수 → 3. 필기시험 → 4. 면접 → 5. 수습기간 → 6. 최종 발령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필기 합격자는 보통 1~2주 내 발표되며, 면접은 인성 및 직무 상황 질문을 중심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됩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학교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질문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때 외운 답변보다는, 본인이 겪은 경험을 사례로 들어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하는 것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

 

 

 

교육공무직 월급·수당 현황

2025년 기준 기본급은 1유형 226만 원, 2유형 206만 원 정도이며, 여기에 명절휴가비(연 185만 원), 정기상여금, 급식비, 가족수당 등이 추가됩니다. 초임 실수령액은 약 150만~180만 원 수준이지만, 다양한 수당이 더해져 체감 소득은 더 높습니다. 특히 근속수당이 매년 4만 원씩 올라가 23년 차에는 최대 92만 원이 지급되므로, 장기 근무 시 매우 큰 혜택입니다. 안정적인 수당 구조 덕분에 경력이 쌓일수록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교육공무직은 학교 현장에서 정규 교원이나 공무원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조리실무사, 상담사, 복지사, 행정실무사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교육 현장의 원활한 운영과 학생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하며,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용 경쟁률이 높고, 직종별로 요구되는 준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조리실무사 – 손으로 익히는 반복 훈련이 핵심 조리실무사는 이론과 실기 시험이 모두 포함된 직종으로, 필기시험에서는 위생관리, 급식 운영, 식재료 관리 등의 내용이 출제되며, 실기시험에서는 실제 조리 능력을 평가합니다. 따라서 이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조리 실습을 꾸준히 반복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레시피를 눈으로만 외우기보다는 손으로 직접 해보며 시간 내에 정확히 조리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조리기구 사용법, 위생복 착용법, 조리실 위생상태 점검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습관화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학교 급식 조리 환경을 견학하거나, 관련 영상 자료를 참고하는 것도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2. 상담사·복지사 – 사례 중심, 공감 능력과 이론의 조화 상담사와 복지사는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직종입니다. 이 때문에 시험에서도 사례형 문제가 자주 출제되며, 응시자의 문제 해결 능력, 공감 능력, 상담 지식을 함께 평가합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심리학, 아동·청소년 발달, 상담기법, 사회복지 관련 이론 등을 탄탄히 공부해야 하며, 특히 사례문제에 대비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모범적인 대응 방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기출문제나 모의문제를 활용하여 “이럴 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를 끊임없이 자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관련 도서나 다큐멘터리를 통해 실제 상담사례를 접하면 문제를 푸는 감각이 훨씬 빨리 생깁니다.

 

3. 행정실무사 – 기초이지만 넓고 얕지 않게 행정실무사는 학교 내 행정 업무를 맡는 직종으로, 국어, 일반상식, 행정법 등의 기초 지식을 묻는 필기시험이 출제됩니다. 특히 국어 영역에서는 문해력, 어휘력, 맞춤법, 공문서 작성 능력 등이 포함되며, 일반상식에서는 시사, 사회, 교육정책, 컴퓨터 활용 등 폭넓은 지식을 요구합니다. 공부는 기초 문제집을 중심으로 반복 학습하면서, 최근 이슈나 교육 관련 기사를 수시로 접해 감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행정법은 전체를 깊게 파고들기보다는 기초 용어 정리, 자주 나오는 판례, 절차 흐름 이해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활용능력(한글, 엑셀 등)도 실무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실습을 병행하면 유리합니다.

 

 

 

직종별 준비 전략

• 조리실무사 : 실기시험이 포함되므로 조리 실습 위주로 준비

• 상담사·복지사 : 사례형 질문 대비 및 심리학 기초 지식 학습

• 행정실무사 : 국어, 일반상식, 행정법 기초 지식 중심 공부

 

최근 일부 지역은 소양평가로 필기시험을 대체하므로, 채용공고를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지역별 채용 특징

• 서울시 : 온라인 채용 시스템, 무기계약직 정년 보장

• 경남교육청 : 12월 필기 → 1월 면접, 11개 직종 300명 이상 채용

• 부산교육청 : 교육실무원·돌봄전담사 수요 많음, 주 40시간 근무

• 경기도교육청 : 1유형/2유형 구분, 급여·수당 체계 차별화

채용공고 시기가 제각각이니, 각 교육청 뉴스레터나 알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마무리 및 합격 노하우

교육공무직은 비교적 시험 난이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경력 없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첫 직장이 될 수 있습니다.  직종별 특징과 채용 절차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기·면접 준비를 전략적으로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인은 올해 면접 준비 중이며, 여러분도 꾸준한 학습과 모의면접 연습으로 꼭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